그리움
by rachel 82 2023. 10. 19. 04:46
별을 헤이는 밤
은하수 오작교
영원한 젊은 사랑
유성을 가르키던
손가락이 떨고있다
초가 사이 살구꽃 핀 마을
몽글 몽글 저녁연기
소의 되새김 소리
새벽별이 앉는다
그리움으로 채워진 아득한
하늘과 땅 사이
구름에 흘러 보내고
바람에 날려 보내고
바닥없는 그리움
이제
떠나라
머언 해원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