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나리 꿈
2023.10.26 by rachel 82
초가집 사립문 지키는 노오란 개나리 아장걸음 아가 친구 쑥쑥 자라서 대학 교정에 피었다 꽃잎 하나하나 나비 춤추며 마디마디 노오란 꿈 휘감고 하늘 끝 땅 끝을 화려한 날개짓하며 노오란 씨앗을 뿌린다 봄마다 개나리는 피고지고 어느봄날 꿈이 다한 까만 가슴 열리며 노오란 넋은 은하수 강가에 피었다
카테고리 없음 2023. 10. 26. 23:46